편안함과 낭만을 모두 갖춘 Maison Fournaise는 변덕스러운 프랑스 날씨에서도 테라스에서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1. 예약 사이트 및 위치
사이트: maisonfournaise.com
(바쁘시다면 바로 예약하러 가세요😁)
주 소: Ile des Impressionnistes,
78400 Chatou, 프랑스
RER A 선 Rueil-Malmaison station에서 도보 15분 이내. Parc de I’île des impressionnistes에서도 가까워서 산책 후 식사하러 가기도 좋은 위치임.
2. 메뉴 엿보기
메뉴는 단순합니다. 프랑스 답게 키즈 메뉴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Formule du Jour(오늘의 메뉴)
애피타이저(Entrees), 메인메뉴(Plat), 디저트(Dessert) 중에서 고르는 것입니다.
이곳은 Plat + Dessert 또는 Entrees + Plat 가 €28이고 세 가지 모두 먹을 경우 €35입니다.
3. 메뉴 맛보기
비 내리던 봄날 점심에 방문했습니다.
독특한 계단 통해서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응접실 같은 1층(한국의 2층)에서 왼쪽 테라스로 나갑니다.
앙증맞은 2인석 자리로 안내됩니다.
창밖도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바로 강 옆이지만 춥지 않았어요. (밖은 영상 4~5도 정도)
오늘의 메뉴 구성은 별도의 메뉴를 줍니다.
메뉴를 고르는 중에 제공된 아뮤즈 부쉬(amuse bouche: 입을 즐겁게 해주는 음식)는 라돈(사각기둥모양의 돼지고기, 감자, 계란 맛이 부드럽게 나는 요리였습니다.
와인 한 잔이 7~9유로 정도 하길래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와인으로 한 병 주문했습니다. 진짜 가벼운 맛이었어요.
우리는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plat와 dessert 만 주문했습니다.
Parmentier de veau : 송아지 요리
장조림처럼 잘게 찢은 소고기가 부드러운 감자 무스에 숨어 있습니다.
Supreme de volaille : 치킨과 와인소스
너무나 부드럽고 촉촉한 닭고기가 버섯 크림소스와 감자 무스랑 나왔습니다.
이곳은 바게트가 아닌 다른 빵을 식사와 함께 제공해 주었습니다.
Coquille de Pâques en chocolat noir : 조개껍질 모양의 초콜릿 위에 올려진 상큼한 바닐라와 레몬.
부활절(Pâques)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맛있었던 디저트였습니다.
에스프레소도 한 잔 마셨습니다. 커피는 특별할 것이 없었습니다.
사실 이 레스토랑 맞은편에 있는 Les
Rives de la Courtille 레스토랑에 립을 먹으러 몇 번 갔었습니다. 그곳은 실내가 좀 더 프랑스 가정처럼 꾸며져 있지만 테라스는 비가 오면 식사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고 맛도 무난하게 , 또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즐거운 봄날 센 강 주변 공원 산책 후, 낭만 있는 식사 어떠세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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