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제 판타지 로맨스 < 환혼 :빛과 그림자 > 시즌2 출연 배우 및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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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의 재밌는 이야기

시즌제 판타지 로맨스 < 환혼 :빛과 그림자 > 시즌2 출연 배우 및 내용

by Jerry씨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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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이 바뀌는 판타지 로맨스 <환혼:빛과 그림자>는 많은 사람들의 우려 속에서 시즌 2를 시작해 용두사미가 아닌 용두용미 하게 잘 마무리해 냈다.

진부연으로 살아가는 낙수와 그녀가 사랑하는 장욱


< 환혼 : 빛과 그림자 > 시즌2의 출연배우 (스포일러 있음)


2022년 6월 초여름 공개되었던 tvN 드라마 환혼은 20부라는 꽉 찬 스토리를 보여주고 시즌 1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시즌 2로 돌아왔다. 온갖 궁금증 남겨둔 상태로 시즌 2 “빛과 그림자”를 시작했는데 로맨스 드라마 최초(?)로 여주인공이 교체되었다.
환혼(혼이 바뀌는 것)을 소재로 했기에 드라마 내용상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교체였다. 시즌 1의 초반 얼음 위에서의 액션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낙수 역의 배우 고윤정은 시즌 2에서는 전혀 다른 매력을 뽐낸다. 시즌1의 여주인공역을 맡았던 정소민이 야무지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었다면 고윤정은 청아하면서도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매력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시즌 1에서 이어지는 캐릭터를 이어받아 자연스럽게 연기함으로써 환혼되었다는 설정을 받아들이는데 무리가 없었다.

고윤정외 추가된 캐릭터는 진부연과 혼인하러 온 서율의 친척인 서윤오(배우 도상우)다. 서율과 달리 야망은 있으나 능력이 없는 인물이다. 그저 지나는 캐릭터라 생각한 윤오는 의외로 주인공들의 감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진무와의 접점을 보여주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연기 변신이 신선했던 배우는 박당구 역의 배우 유인수였다. ‘어디서 봤지?’ 했는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 지금 우리 학교는>이라는 좀비물에서 ‘윤귀남’이라는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맡았던 배우였다. 신인이듯 신인 아닌 연기력 갖춘 배우들이 열연한 드라마 <환혼 : 빛과 그림자>의 내용을 만나보자.


<환혼 : 빛과 그림자> 시즌2의 내용


진초연과 박당구가 혼례를 올리던 날 일어난 비극 이후 3년이 지났고 되살아난 장욱은 얼음돌의 힘으로 환혼인을 처리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던 진요원에 숨어든 환혼인을 잡으러 왔던 장욱은 결계까지 쳐서 별채에서 갇힌 듯 보호받고 있던 진부연을 만난다. 세상의 기운을 보는 눈을 가진 신녀 진부연은 그에게 데리고 나가 달라고 하지만 장욱은 진요원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거절한다. 그러나 진부연이 갇혀있던 이유가 “살아있어서”라는 말에 장욱은 그녀가 외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부연을 위해 꽃비를 내려준다.  얼음돌의 힘을 쓴 장욱은 홀로 그 대가를 고통스럽게 감당하고 있었다. 박진은 3년 전 일을 책임지고 송림 총수 자리를 박당구에게 넘긴 상태였는데 박당구는 진요원에서 혼례를 준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환혼인을 잡은 대가로 세자 고원을 만나 황금 천냥을 장욱에게 하사해 달라고 하던 이철 선생은 요청하고 늘 그랬듯이 세자는 텅 빈 정진각에서 홀로 지내던 장욱에게 금을 하사한다.
한편, 자신과 혼례를 올릴 서호성에서 오는 서 씨 집안 남자를 찾기 위해 취선루로 갔던 부연은 대호국 신랑감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루터로 만나러 가지만 자신을 쫓는 진요원 사람들을 피해 도망친다. 그 길에 자신이 만났던 술사가 제일 강한 남자라는 장욱이라는 것을 알고 청혼하지만 거절당한다. 서호성에서 온 서율과 함께 다시 뭉친 박당구와 장욱은 어색한 듯 친밀하다.
늦은 밤 비밀 혼례를 치르러 가던 진부연과 그녀가 탄 배를 장욱이 데려가면서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진부연의 힘으로 얼음돌을 꺼내고 죽고 싶다던 장욱은 기억과 함께 신력이 사라진 진부연은 필요 없다고 말하고 상처받은 진부연은 다시 돌아가고자 한다. 그때 진부연의 신기로 얼음돌을 찾아온 괴물을 물리친 장욱은 밤새 그녀를 간호하며 복잡한 마음이 된다.  비밀 혼례 덕에 세상 밖으로 나온 진부연은 진무의 계략으로 위험할 뻔 하지만 서율의 도움을 받는다. 서율은 과거 얼음돌에 갇혔을 때 소이가 준 진 씨 가문의 피를 먹은 벌레 가 신수원에 자리 잡고 기력을 잡아먹고 있기 때문에(시즌1) 죽어 가고 있었다. 다른 이의 눈을 피해 돌이 되었던 진부연을 낙수의 기운으로 살리는 치료를 하던 이 선생이 다시 나타난다.  
왕비 때문에 잠행을 하고 개마골을 조사 중이던 세자 고원은 좋은 기운을 가진 거북이를 살리라는 진부연과 만난다.  부연은 세자가 내관이라고 오해하고 세자는 그녀가 당골네라고 오해한다. 기억이 돌아오면 신력도 돌아올 거라는 말에 장욱과 혼례 관계를 이어가던 진부연은 환혼인을 처리한 밤 고통스러워하던 장욱을 위해 귀기를 다 몰아내주고 잠결에 둘은 키스한다. 장욱은 은근히 진부연이 신경 쓰이고 진부연은 서율의 몸속에 든 벌레를 보지만 서율의 부탁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다.  서율을 구하고 싶은 소이는 진호경을 찾아갔다가 죽을 뻔하고 그녀를 구하러 서율도 진요원에 간다. 마침 이 선생의 부탁을 받고 왔던 부연과 욱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빠져나온다.

진부연의 신력으로 세상을 말려버릴 가짜 화조를 제거하는 일을 하는 송림은 부연에게 송림을 출입할 수 있는 영패를 준다. 부연은 자신이 음양옥을 통해 낙수의 기억을 본다고 생각하고 무덕이었던 낙수와 다른 듯 닮은 부연의 말과 행동에 욱은 혼란스럽다.

한편 서율은 진부연이 환혼했던 낙수라는 것을 알고 단향곡에서 직접 죽이고자 하지만, 천부관에서 죽이려던 소이를 구하다 율은 죽을 위험에 처한다. 장욱이 율을 구했지만 혈충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진부연, 고원 그리고 장욱은 힘을 합해 율을 구해낸다. 이 과정에서 욱은 부연을 다시 진요원으로 보내기로 진호경과 약속한다. 부연은 욱을 떠난다고 한 후 세죽원에 머물고 있었고, 혼자 자신을 들여다보고 있던 장욱은 자신의 마음을 알아챈다. 그렇게 달려가 부연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장욱과 그의 고백을 들은 부연은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살아난 율은 신력이 돌아와 기억을 찾으면 낙수는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에게 시간을 주고자 하지만 질투심에 눈이 먼 허염의 손녀 허윤옥은 상처를 되살리는 약을 부연에게 뿌린다.  환혼인이 것을 사람들에게 들키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된 부연은 고통스럽다.  

진요원을 뺏아 화조를 얻고자 하는 진무는 계속 진호경을 압박하고 결국 진요원의 방패까지 뺏으려 한다. 이를 막고자 부연은 진무의 도발에 넘어가 천부관의 감옥 귀도에서 진요원의 방패를 찾기 위해 현무의 기운을 가진 고원의 거북이와 함께 귀도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귀기로 가득 찬 최 씨 술사의 얼음돌을 발견하고 죽을 뻔하는데 그 순간 왕의 명으로 북성으로 떠났던 장욱이 나타나 진부연을 구한다.
그리고 진부연의 눈 속의 푸른 환혼 자국을 발견하고 그녀가 누구인지 알아낸다. 하지만 모든 환혼인을 처리할 명을 받은 욱은 차마 아는 체하지 못하고 부연을 두고 귀도에서 나간다.

그 시각 이 선생은 서경 선생이 진요원 초대 원장인 사랑하는 진설란을 살리기 위해 남겨둔 얼음돌이 뱃속에서 죽었던 진부연을 살렸으니, 얼음돌에 남아있던 진설란이 죽은 진부연 몸에 들어간 것이라 추측한다.

진무와 환혼인들과의 싸움에서 완벽하게 승리한 욱과 세자 고원. 그리고 귀도에서 사라져 버리려던 낙수인 부연은 귀도에서 진무를 고통스럽게 죽게 만들지만 거북이의 도움으로 나간다. 그 사이 욕망 가득한 왕비와 그의 사촌 서윤오는 진무를 찾아 귀도에 온다. 그리고 윤오의 몸으로 환혼한 진무는 왕에게 제안을 하고 영생을 바라던 왕은 욕망을 드러낸다.

왕과 술사들의 모임인 만장회는 환혼인이 모두 사라졌으니 얼음돌을 꺼내 장욱을 죽이라고 진부연을 압박하고 그녀는 하나 남은 마지막 환혼인을 죽여야 한다며 만장회에 말하고 결국 장욱은 그녀를 찾아 단향곡으로 간다.
그곳에서 이 선생의 도움으로 혼례를 치르는 욱과 부연. 그리고 욱을 찾아온 진짜 진부연.
진부연은 장욱의 그림자(낙수)를 끌어들여 이용하였고 이제 그림자를 거두고 세상 밖에 나와 화조를 막아야 하니 그림자를 사라지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반드시 온다던 화조가 깨어난 세상 그리고 그것을 막아야 한다는 진짜 진부연.

송림을 제외한 만장회와 왕을 등에 업은 진무는 진요원에 쳐들어가 억지로 화조의 알을 꺼내오고 결국 진요원은 무너지고 진호경과 장욱의 엄마 같던 김 도주(배우 오나라)는 그 안에 갇힌다.  만장회를 막으려던 박진 또한 진무의 칼에 쓰러지고 만다.

장욱은 화조를 깨워 신력이 살아난 진부연과 함께 화조를 물리치고자 한다. 과연 제왕성을 타고나 얼음돌을 품고 있는 욱은 화조를 없앨 수 있을까? 그리고 결국 낙수는 사라져 버린 것일까?

완성도 넘은 판타지 드라마 <환혼>의 시즌 2, “빛과 그림자”의 결말은 넷플릭스에서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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